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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집에 혼자 계시게 하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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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14 10:29 조회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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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 갇힌 80대 할머니, 물만 마시며 버티다 구조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ㆍ며느리 “연락 안 된다” 신고에 경찰 출동

 

하반신이 불편한 80대 할머니가 자신의 집 안 욕조에 반신욕을 하러 들어갔다가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사흘간 물만 마시며 버티다가 경찰에 뒤늦게 구조됐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에 거주하고 있는 ㄱ씨(83)는 지난 16일 욕실에 반신욕을 하러 들어갔다가 뜻하지 않게 욕조에 갇히는 상황에 처했다. 평소 불편했던 오른쪽 다리가 이날 갑자기 구부려지지 않아 일어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홀로 지내온 데다 휴대전화마저 방에 놔두고 욕실에 들어간 상태라 주변에 도움을 요청을 할 수가 없었다. 욕조 안에서 창밖을 향해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러 봤으나 허사였다.

 

ㄱ씨는 이때부터 사흘간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마시며 버텨야 했다. 장시간 음식을 먹지 못해 기력이 떨어지긴 했으나 다행히 온수를 틀 수 있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 ㄱ씨는 사흘이 지난 19일 오후 9시 ‘시어머니가 며칠째 연락이 안된다’는 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며느리의 신고 전화를 받은 평창경찰서 대화파출소 석판진 경위(41)와 이나라 순경(29)이 ㄱ씨 집에 출동해 자택을 확인했다.

 

이 순경은 25일 “당시 현장에 도착해보니 전등이 켜져 있는 욕실 욕조 안에 할머니가 앉아 있었다”며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가 욕조에서 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쏟다 팔 등에 멍이 들어 있긴 했으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 순경은 이어 “할머니는 현재 경기 시흥에 거주하는 아들이 보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252240015&code=940202#csidxe3ce8299b797aadaf71505795e48aff onebyone.gif?action_id=e3ce8299b797aadaf71505795e48aff